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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주식 투자의 정의, 기술적 매매의 위험, 2002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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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1. 18(월)
가로수 나뭇가지에 잎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거리를 흘러 다니거나 군데군데 수북이 쌓여있다아침엔 눈발도 약간 흩날렸다.
 
 주식 투자의 정의
 
주식 투자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중요한 두 낱말이 등장한다. 주식과 투자라는 말이다. 주식이란 주식회사를 말한다. 회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무엇일까. 여러 목적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돈을 과거나 현재보다 더욱더 잘 버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럼 투자란 무엇일까. 이런 주식회사의 주식을 사고팔아서 차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아무 때나 사도 될까.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돈 버는 실력(여러 가지 가치도 결부시켜)에 비해 주가가 낮을 때 매수해서 돈 버는 실력에 비해 주가가 높기 전에 팔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여기서 돈 버는 실력에 비해 주가가 높기 전에(고평가 전에) 팔아야 한다는 것은 고평가 되을 때 팔려고 하면 이미 추격매수한 투자자가 많아서 수급상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어 안전하게 조금 덜 이익 보고 욕심을 자제하고 차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수급의 왜곡
결국 주식 투자란 주가에 비해 종합적 가치가 높은 회사의 주식을 사서 주가에 비해 가치가 고평가 되기 전에 팔아서 차익을 얻는 매매행위라 정의할 수 있겠다. 기술적 지표를 중심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것은 투기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러한 정의를 내리면 문제점이 조금 있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간과 수요공급이다. 아무리 저평가된 주식이라도 시대 상황에 소외될 수 있고 수급이 적절한 가치를 왜곡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기술적 지표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보면 시장의 인기와 수급은 1~2년 중장기로 볼 때 결국은 왜곡시키지 못한다. 단기 투자자만 근심스럽게 할 뿐이다. 오히려 기술적 지표를 맹신하여 이미 지나가 차트로 설명하는 전문가들을 믿으며 곡예사처럼 투자를 한다면 결국 위와 같은 정석 투자자를 능가하기는 매우 어렵고 오히려 눈에 보이는 차트를 따라다니다 재산을 탕진하며 손실 구렁텅이로 빠져들기 쉬울 것이다. 시장의 침체기 때 투자 손실로 어려움을 언론 보도로 많이 보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것은 전문가와 개인도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결국 주가의 방향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기술적인 투자의 위험
정확한 예인지 100% 확언하지는 못하지만 현재로서는 fr올, 미원상사, ij실업, s광이라든가  지금은 많이 올라 차익 얻기가 위험하지만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ldc성이나 코스닥의 d서, hk제지 등 인기가 있던 없던 저평가 주식을 매수해서 시장 상황이 나쁘더라도 분할 매수하여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고통받는 상황에는 몰리지 않았을 것이다. 배당만 받고 기다려도 은행에 예금한 것보다 좋고, 회사가 여러모로 우량하며 현재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면 시세 차익도 1,2년 이내에 얻을 수 있는데 많은 투자자들은 헛되게 고생을 자초하고 있다. 요령과 기술적으로 매매하여 빨리 이익을 얻으려 하면 오히려 늦는 것이요, 늦는 것 같지만 정석투자로 기다리면 오히려 더 효과적이고 빠르다는 것을 알아가며 올바른 투자가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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