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독이라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당연히 해야 할 일도 못하면서 갈 길을 잃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중독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주식 중독은 겉으로 보기에 다른 중독 증상에 비해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전문가들도 판별이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전문적 열정으로 몰두하는 직업적 정신일 수도 있다. 그리고 사회적인 부작용이 다른 중독에 비하여 약한 경우도 있고, 단지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데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
하루 종일 시세만 바라보며 몰두하고 24시간 주식 생각만 한다면 주식 중독일 수 있고, 철저한 전문투자가일 수도 있다. 열정과 중독의 차이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판별이 어렵다. 어느 정도 생활을 유지하는 경우 중독이냐 아니냐는 자신만이 답을 해야 할 것이다.
주식 투자에 빠져서 현실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자신의 삶을 방해한다고 짜증만 낸다면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다면 과연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보통 중독이라면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가정생활이 부실하다고 중독이라고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주식 투자만 하면서 계속 투자금을 들어가고 생활을 어려워지는데 중단하지를 못한다. 이런 경우 중독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사업에 몰두하면서 실패만 한다고 중독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손실은 커가는데 돈만 들어간다면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는 있겠다.
연휴가 되어 휴장일 경우 금단증상(Withdrawal Phenomenon)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중독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지는 모르겠고 일반인으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가까운 가족과 의견을 나눌 필요는 있을 것이다. 증권시장이 휴장 한다고 삶의 재미, 더 나아가 의미가 없어진다면 문제인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정답이 아닐 것이다. 어느 예술가가 작품 활동을 못하게 되어서 상심에 젖어 삶을 포기하고 있다면 중독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결국, 주식 중독에 대해 여러 가지 지표와 의견이 있지만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아무튼 중독이라는 말속에는 부정적이라는 뜻을 담겨 있는 것이다. 심한 경우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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