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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데이트레이딩의 3가지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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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여 장기 보유를 원칙으로 하더라도 고비고비마다 고민이 많을 것이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이다. 말을 안 해 그렇지 고심하며 잠을 못 이루는 날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먼 훗날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장기 투자이다. 설령 이익을 실현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률과 스트레스 비용을 차감하면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청새치  뼈만 남는 경우가 될 수 있다. 이런 고충을 극복하고자  감각이 우수한  투자자들이 생각해 낸 것이 '데이트레이딩'이다.

 

게임을 하며 수익을 얻는다.

언제 어디서나 사회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게이머이다. 소질이 있으면 돈을 벌면서 차트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다른 게임과 달리 하루 종일 빠져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교적 소모적이지 않은 경제적 게이머라 할 수 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실패가 연속되면 소질이 없는 주식 게이머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이나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건전하게 몰두할 수 있는 적성이 중요하다.

 

나만의 규칙을 정하여 산다.

나만의 매매 규칙과 시간을 정하고 휴가 날짜도 자신이 정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의 정규장과 6시까지 이어지는 시간외 단일가매매까지 트레이딩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 시세가 무르익으면서 정립하는 시간까지의 오전장을 이용하는 데이트레이더들이 많을 것이다. 가능하면 오전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오후장을 관찰하지 않는다면 저녁 운동을 일찍 할 수 있다. 늦잠 버릇이 생기기가 어려운 직업이다. 점심 식사는 시세를 보면서 해결하려는 것이 약점인데 이점을 잘 조절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어떻게 보면 1인 기업, 1인 자영업이다.

매매 시점은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HTS의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트레이딩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어떤 시스템을 이용하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방법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본다. 초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검색하면서 매매하다가 점차 경험을 쌓아가면서 특기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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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를 만들지 않는다.

지긋지긋한 마이너스 상태의 기다림과 돌발 악재를 이기고 시세 차익이 생겨도 그다음부터는 그런 익절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당일 매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날로 끝내는 것이다. 기쁨도 그날로 청산하고, 슬픔도 그날로 청산하는 것이다. 주식으로 인해 잠 못 이룰 일이 별로 없다

그날로 청산하면 아쉬운 점은 있어도 잠을 잘 청할 수 있다. 손절 라인을 정했기 때문에 감내할만한 손실이다. 만약 시장 종료 후에 예전의 중국의 '헝다'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서 연휴에 들어가면 추석이 즐겁지 않을 수 있다. 과거 IMF가 발생했을 때도 이미 당일 청산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대폭락에도 여유로웠을 것이다. 당일날 검색된 종목 중에서 흐름대로 매매하면 될 일이다. 아니면 매매를 멈추고 시장 상황을 관람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이것이 '데이트레이딩'의 결정적 장점이다.

장기 투자와 달리 그날 청산해야 하므로 머뭇거리면 데이트레이딩의 의미가 없다. 어쩌다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음날로 넘기면 결국 당일 청산이라는 원칙이 흐트러진다. '손절의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냉정하게 실천해야 '데이트레이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이 손절은 트레이딩의 핵심이다.

 

맺는말

주식 투자의 정답은 없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남들이 잘하는 방법도 자신은 못할 수 있고, 남들이 못하는 방법을 자신은 매우 잘할 수 있는 것이 투자이다. 내가 어떤 성향의 투자자이고, 어떤 특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데이트레이딩'에 소질이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이며, 전문가들도 어려운 방법이다.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그날의 트레이딩으로 큰돈을 벌지. 누가 알겠는가, 그날의 트레이딩으로 큰돈을 잃을지. 다만 소질이 있다면 굳이 긴 투자를 하면서 마음 졸일 필요 없이 게임을 즐기듯 하면 되는 일이다. 그러나 돈이 걸린 어려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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