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휴에는 무주식이 상팔자, 주식 트레이더의 삶

매일 같이 사고팔고를 습관적으로 되풀이한다. 그리고 주식을 매수 안 하면 손해 보는 느낌이다. 당일 청산하는 데이트레이더들이나 다음날 매도 청산하는 오버나잇 트레이더들 모두 그럴 것이라 본다. 주식 미보유도 투자라는 사실은 잊는다. 물론 주말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는데 미국 시장이 대폭등 하여 후회하는 수도 있지만 그 반대라고 생각하면 주말을 편히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 그냥 마음을 비우고 지내는 것도 좋은 투자 인생이라고 본다.

느낌이 좋을 때만

한 달 20여 일 동안 매일 투자에 얽매이면 소모전만 될 수 있다. 자신의 스타일상 확신이 드는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매매하면 수익이 적을 듯하지만 오히려 야금야금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투자자마다 다르겠지만 쉬는 날이 많아서 여백이 있는 생활이 좋다고 느껴진다. 여백이 있는 투자자가 황금이 들어올 공간을 만든다고 주장하고 싶다.

 

어디론가 멀리 여행하며

아쉬울 때도 있지만

주식을 전날 미보유하여 다음날 배가 아플 때도 있고 당일 단타를 쉬면 공연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 아쉬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패스하는 날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은 결국 지나가고 참는 자에게 승리의 기회가 더 많이 온다고 생각한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무주식

특히 연휴에는 무주식이 상팔자이다. 주식을 들고 불안하게 보내며  정신적인 여유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휴 끝나고 폭등을 하더라도 연휴는 즐겁고 망중한으로 지내는 것이 건강에 좋을 듯하다. 전문 투자자일수록 한 동안 다 잊고 어디론가 떠나는 것이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삶이 풍족해질 것이다. 

조급증은 수익의 걸림돌

조급하면 패배하기 쉽다. 느긋하면 수익에서 뒤처질 것 같지만 늦는 자가 빠른 자가 될 것이다. 조급증의 불안을 이겨내는 투자자가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주식을 보유해서 떨어질까 불안하든 현금만 보유해서 폭등할까 불안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불안 요소를 손절매나 보유의 확신이나 또는 다른 정신적 수양으로 극복해야 한다. 극복의 정도가 주식 투자의 승리 방정식이라 생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