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일, 약한 시세에서 강한 시세로

공모주 상장일에는 대부분 시가 이후에 강한 시세를 형성했다가 후장으로 갈수록 약세로 전환하기 일쑤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보나 마나 마찬가지일 경우가 많다. 그러나 8월 6일 상장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시작부터 공모가 이하로 곤두박칠 치다가 후장으로 가면서 강한 시세로 돌변하였다. 이러한 형상이 예외적 일지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코스닥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코스피지수가 8월 2과 5일, 101.49 포인트, 234.64포인트  대폭락 한 현상에서 운나쁘게 상장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시가부터 약세로 시작했을 수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일에는 지수가 반등하는 날이라 그런지 공모주 본연의 모습을 보이면서 상장 첫날의 상승 분위기로 찾아가는 것일 수도 있는데 상상일 뿐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사진장비 및 광학기기 제조업이다. 올인원 생체현미경 플랫폼은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한 차세 핵시기술이라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제품은 생체현미경 및 CRO 서비스이다. 7월 25일, 26일 청약했으며 8월 6일에 상장했다. 공모가 1만원으로 통합경쟁률은 1,94.66대 1이고 비례경쟁률은 2,188.31대 1이었고 균등배정 주식수 279,250건에 226,112건 청약으로 균등배정을 위한 기본 청약 수량은 20주(증거금 50%)였는데 균등배정 청약으로 볼 때는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높은 인기 업종이 아니고 최근 상장일 주가들이 흔들린 영향 때문일 것이다.

 

반응형

 

상장일 주가 차트, 2시 50분 현재 10분봉 차트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일 2시 50분 현재10분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상장일 차트 모습이 일반적인 공모주의 상자일 차트와 다르다. 8월 초 주식시장의 엄청난 변동성으로 인한 일과성인지 아니면 새로운 공모주 상장일 모습의 시작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상장일에 후장으로 갈수록 주가가 좋았으면 한다. 천천히 매도해도 되기 때문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일 주가 흐름

시초가는 1만원으로 우려스러웠고 급기야 8,560원까지 내려가서 역시나 실망스러웠지만 다시 힘 있게 반등하여 21,150원 따블 주가로 회복했다가 2시 50분 현제는 14,000원 전후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종가 무렵은 어떻게 될지 기대반우려반이지만 아무튼 첫날 따블은 달성한 것이다. 아마도 시초가 이후 바로 매도한 투자자들은 허탈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시장이 대폭락 했을 때는 일부 손해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개별종목 권유의 글이 아니며 주가 전망이나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