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쟁률, 공모주의 희비(종목 추천의 글이 아님)
1월 26,27 청약했던 오늘 스튜디오미르가 상장했다.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 1,701.62대 1이고 공모가 최상단 19,500원으로 결정되었고, 통합 1592.89대 1, 비례는 3186대 1이었다. 균등물량이 125,000주인데 청약 건수가 2배 정도였으니 1주도 배정받기 힘들었다. 균등 청약 금액이 수수료 2천원 포함 20주 197,000원, 4일 후 환불받으면 1주 배정 시 19,700원 실제 자본금이 드는 것이다. 비례는 1주 받으려면 6천만원 정도(증거금 50%이므로 3천만원)가 필요하니 소자본 투자자로서는 어렵다.
아무튼 가족 2,3명이 청약했으면 확률상 1주에서 2주 배정, 운좋으면 3주 균등 배정이다. 현재 13시 현재 주가가 따상을 유지하며 50,700원 기록 중이다. 1주 배정 시 약 3만원, 2주 배정 시 약 6만원 수익이다. 상종으로 마무리하면 다음날도 기대할 수 있어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더 짭짤한 수익을 얻는다.
비례는 그림의 떡이고, 균등마저도 0주 배정이면 역시 그림의 떡이다. 그러나 가족 모두가 청약했으면 최소한의 자본으로 주당 높은 수익을 얻는다.
그림의 떡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침체를 거듭하며 기회가 쉽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미 투자금이 기존 매수 종목에 묶여 있어 어렵지 않은 판단의 시기에도 매수를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할 경우가 있다. 어렵지 않은 결과의 예상이 그림의 떡이 되는 것이다. 공모주도 경쟁률이 형편없으면 손해 볼까 망설이고 결쟁률이 극심하면 높은 수익은 그림의 떡이다.
지나가면 모든 일이 쉽다. 해설하기 좋다. 그러나 당시 상황 속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다. 단순하면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투자의 방법은 쉬운 듯하지만 상당히 어렵고 난해함이 숨어있다. 학습과 경험이 성공 확률을 높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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