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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작

주말의 휴식, 편히 잠든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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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잊을 것은 잊고 마땅히 생각해야 해야 하는 것도 잊고,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안 하고 멍 때리기도 하면서 휴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월요일부터 해야 할 일이나 근심스러운 일을 염두에 두지 말고 푹 쉬는 것이다. 음악을 듣던지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든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잠들며 꿈나라로 가든지 그냥 쉬는 것은 걱정하는 것을 사라지게 할 수 있어 건강에 좋을 것이다.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이따금 무언가를 안하는 것이 삶의 질을 좋게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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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의롭거나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거나 발전하지만 그 열매는 힘의 논리를 정의로 포장한 일부 사람들이 가져간다. 자신의 기득권 안에서 정의를 외치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 민낯은 알 수 없고 난해하다. 현실을 비판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무의미 건조하다. 고대부터 비판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 고양이처럼 그냥 배를 불린 후 자면 된다. 주말에는 더 길게 주무실 수 있다. 그것이 몫이라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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