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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전업투자자의 고민, 고정 수입과 소질 그리고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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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로서 고정 수입이 없다면 근심과 불안의 날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주말에 5일간의 매매 기록을 정리하면 좋은 주일도 있지만 큰 손실을 본 주일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월 수입이 생활비에 근접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투자자라 하지라도 극소수에 비하여 벌어도 번 건이 아닌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이익을 냈지만 생활비로는 부족해서 자본금에서 빼서 쓸 수밖에 없는 경우가 전업 투자자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문제이다. 소모전의 인생일 수 있다.
 
수익도 수익이 아닌 것 같다.
전업투자자가 만약 수익이 마이너스이면 생활이 아주 곤란해진다. 연금 등 고정 수입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 수익이 꾸준해도 투자금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전업으로서 적은 수입은 수익도 수익이 아닌 듯하다. 투자 수익으로만 생활하는 일은 어렵다. 전업투자자라면 직업으로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
 
고정 수입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전업의 법칙이다. 극소수의 뛰어난 전문 투자자면 몰라도 고정 수입으로 입에 풀칠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다. 시장의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경우는 피해가야 하는데 이때 쥐꼬리라도 고정 수입이 있으면 어려울 때 버틸 수 있고 좋을 기회가 올 때까지 견딜 수 있는 것이다.
 
결단은 빨라야 한다.
전업 투자자로서 소질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단지 시장이 좋으면 누구나 돈을 번다. 어쩌다가 투자하는 일반인들이 더 돈을 벌 수 있다. 소질은 시장의 좋은 시절에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이 줄곳 내리막일 때 개별 종목만 각개전투일 때 전업으로서 소질을 판단할 수가 있다. 이 점도 평생인지 아닌지 모른다. 결국 판단이 빨라야 한다. 전업으로서 소질이 없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 특히 젊었을 때는 다른 직종의 기회가 많다. 일반 투자자들도 소질을 판단하고 다른 적립식 수단이나 공모주만 할지 판단을 하여야 한다.
 
주식 시장은 어렵다.
어쩌다 걸린 폭등 시장은 길지 않다. 긴 고통의 내리막 시장이나 하향 횡보 시장을 견딜 수 있느냐이다. 각자 판단이 다르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돈벌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직장 생활에 꼭 붙어 있으려 하는 것이다. 직장 생황은 직종에 따라서 사명감도 있다. '주식이나 재테크에 소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일이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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