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기 차트로 바라본 주식 시장의 한계와 투자 방법

1년 내내 오르는 시장에서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조만간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시장은 어려운 시절이 훨씬 더 많고, 인내하여야 할 시간을 무한대일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아래 종합지수 월봉 차트처럼 계속 오르는 시장 속에 있으면 굴곡은 있을지라도 그 상황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다리면 조전 받으며 꿈의 주식을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고 기술적 지표나 기본적 분석도 허망하다는 것을 자금을 모두 소진한 다음에 알 수 있고 돈이 사라져도 꿈을 버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코스피지수 3년간 차트

 

코스피지수는 2020~2021년 자신감 넘치는 시장이었지만 2021년 중반 이후 줄곧 하락하다가 최근 반등국면이지만 장기투자자들은 꿈이 요망하다. 몇 년 동안 반등과 하락이 이루어지면서 소모전이 계속될지 모른다. 엄청난 장기투자자 아니면 힘들다. 

데이(오버나잇) 트레이딩

대세가 큰 시장이 아니면 인기테마주를 파악하여 데이트레이딩이나 다음날 오전 까지 매도하는 오버나잇투자를 할 수도 있다. 이런 투자는 오랜 경험과 트레이딩 감각이 필수인데 일반투자자로서는 어려운 일이다.

스윙(SWING) 트레이딩
하루이상 또는 며칠을 단기 차트의 저점과 고점의 흐름을 타고 리듬감 있게 매매하는 기술이다. 기술적 지표로 매매하지만 데이트레이딩이나 오버나잇보다는 흐름을 좀 더 탄다. 위의 차트처럼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시장에서 좋은 투자 방법이라 생각된다. 스윙댄스를 추듯이 흐름을 타는 것이다. 좀 더 기다리다가 원위치 근처까지 내릴 수 있으면 차트의 저점과 단기 고점을 잡고 물 흐르듯이 매매하는데 욕심 투자는 어렵다.

중기 투자

종합지수가 바닥을 다진다고 스스로 판단하면 몇달간 중기투자를 하는 것이다. 장기투자는 시장의 흐름상 어렵다고 볼 때 중기 투자를 하는 것이다. 데이트레이딩은 어렵고 스윙투자를 어느 정도 잘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결국 스스로의 판단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고점을 시원하게 뚫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데이트레이딩, 스윙매매 중기투자가 어울릴 수 있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생각이다. 큰 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는 특히 특정 종목 추천을 소개받는 것은 위험하다. 승리의 길은 스스로 종목 선정하고, 스스로 매매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자신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