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단타 매매 성공, 나의 몫

소액 단타 매매

단타 매매를 거액으로 투자한다면 위험하다는 것은 모두 알 것이다. 변동에 따른 예측 어려운 시장의 흐름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어서 성공 확률은 떨어진다. 그러나 거액 대형우량주 장기 투자는 위험의 논점이 다르고 가치관도 중요하므로 논전에서 제외한다. 소액으로 투자해야 피해를 줄이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성공할수록 욕심

단타 매매가 꾸준히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욕심이 생긴다. 자신감에 도취되어 투자금액을 늘린다. 시황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패턴이 나의 것으로 된 양 으스대기도 할 것이다. 성공할수록 욕심이 커지고 위험한 미래가 다가올 것이다. 0.1%도 안 되는 위대한 투자자의 성과를 일반 이론으로 믿고, 그 성과도 일반화하려 한다. 예외가 일반화되면서 비극은 잉태한다.

 

시간외매수 오버나잇 트레이딩의 성과

 

오버나잇 단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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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시간외단일가에서 20주씩 매수하여 평균 14,705원에 매수했다. 종가는 14,600원이었는데 최근 주도주로서 흐름이 좋아 시간외단일가에서 올려주고 승부했다. 다음날 시초가 매도 계획으로 14,800원에 매도 주문 냈는데 시가가 15,000원으로 시작되어 15,000원에 매도되었다. 12시 18분 현재는 18,370원 정도에서 폭등하고 있다. 

 

나의 몫

지나가보면 쉽다. 왜 성급하게 매도했냐고 자문하면 할 말 없지만 결과론일 뿐이다. 쥐꼬리 수익이 나의 몫이라는 것은 태생적 운명이라고 본다. 매도 후 폭등할 수도 있고 폭락할 수도 있고 다음날 호재가 만발해 더 오를 수도 있고 반대로 기업에 문제가 생겨 거래 정지가 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거래량이 엄청난 주식이기 때문에 거액으로 매수했다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이루었을 것이라는 유혹도 존재한다. 인생은 결국 승부이기 때문에 소심함을 탓할 수 있지만 '나의 몫'이 그런 것은 어쩌랴. 로마시대 법학자 울피아누스의 명언을 얘기해도 무슨 소용이랴.

 

매매 방법, 공허한 정답

매매 방법은 정답이 없다. 지나간 후 열변을 토해내도 허망하다. 결국 투자의 판단과 성과는 자신의 몫이므로 학습으로 이룩하든 경험으로 이룩하든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전문가나 주변의 조언이나 유혹은 참고만 할 것이다. 어쩌면 참고조차 할 수 없을지 모른다. 매매 방법 설정은 공허한 설정이고, 공허한 정답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