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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가 강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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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실존이 앞선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그러나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 주식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광범위하게 가지고 있는 기관투자가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당장 익절 하고 보는 개인투자자가 진리다. 노력하는 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익을 얻는 자가 노력과 관계없이 승리자이다. 사회생활에서 관념과 이상이 바람직할 수 있으나 주식시장에서는 실존이 앞선다. 결론이 익절이 아니면 투자자로서 설 자리를 잃고 의미가 없어진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보다 현재 행복한 사람의 삶이 가치가 있다. 

과정에 충실하다가 세월만 흐른다. 충분히 돈을 모으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잘 살면 그때 가서 인생을 즐길 계획을 세운다면 계획으로 그칠 수 있고, 멋진 계획으로만 남는 것이다. 과정 그 자체가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이라고 주장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리하게 현재의 행복만을 위한다면 미래가 불행해질 수 있고, 미래만 생각한다면 현재와 미래 모두가 불행해진다. 그런데 충분히 누릴 수 있어도 현재의 행복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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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있어서 관망하는 용기도 '익절'이다.

눈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다가 일격을 맞으면 빠르게 만회하려 한다. 그러다 일격을 맞고 괴로움 속에서 손해를 본다. 손해를 볼 때 한 발 멈추거나 오히려 뒤로 물러나 관망하는 용기, 그 자체가 익절이다. 바로 만회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발을 빼는 자세가 이익일 수 있다. 바로 두 가지의 큰 이익을 얻는 것이다.

마음을 다스린 것이 첫 번째 이익이요. 무리를 하다가 더 큰 손해를 막은 것이 두 번째 이익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이익이다. 

트레이딩을 배우기 위해 연습으로 매매할 때는 잘하다가 실전으로 들어가면 간혹 잘 될 때도 있지만 결국 손실이 쌓여갈 수 있다. 돈을 잃을까 봐 소심해 지거나 두려워하다 보니 원칙대로 매매가 되지 않는다. 또한 욕심과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다. 무모한 용기가 아닌 원칙을 지키는 '평상심'의 용기가 주식 시장에서는 필요하다. 순간순간 변하는 시장의 변동성에 간직했던 믿음을 스스로 저버릴 수 있다. 장기투자이든 단기투자이든 투자 방법에 적합한 용기와 실천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는 '이익'을 남겨야 한다. 뛰어난 이론으로 무장하고 있어도 돈을 잃으면 용서가 안될 수 있다. 일상생활과 달리 주식 투자에 있어서 참된 인간은 돈 버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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